6월15일 누리호 2차 발사에 진력

"官→民 우주항공 산업재편 필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그룹의 우주사업 총괄 조직인 '스페이스 허브'를 진두지휘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김 사장은 그룹의 우주사업 총괄 조직인 '스페이스 허브'를 진두지휘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39,950 전일대비 1,350 등락률 -3.27% 거래량 1,115,789 전일가 41,3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맥스 "탄소배출 50% 감축"…한화솔루션과 태양광 직거래 같은 종목으로 수익 높이는 비결?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사장이 세계 수준의 우주항공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진력을 쏟고 있다. 김 사장은 한화그룹 우주 사업의 컨트롤타워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lose 증권정보 012450 KOSPI 현재가 1,249,000 전일대비 37,000 등락률 -2.88% 거래량 220,620 전일가 1,286,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한화 한자리에…K수소, 유럽 최대 거점 네덜란드 공략 코스피, 7200선에 약세 마감…외인 2.9조원 순매도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한 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엔진 개발 등을 진두지휘하며 사업 영토를 넓히는 중이다. 특히 한국의 우주 항공 산업의 경우 한화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데다 민간이 아닌 공공기관 프로젝트에 치중된 한계 때문에 김 사장의 '우주 사업 실적'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한화 close 증권정보 000880 KOSPI 현재가 1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11,587 전일가 123,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설계사 독려…"영웅이자 자부심" 한화, 한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초과청약으로 8439억원 납입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비공개 결혼…한화家 3세 모두 화촉 그룹은 2015년 삼성과의 '빅딜' 후 옛 한화테크윈(삼성테크윈)에서 한화에어로로 사명을 바꾸고 5개 사업부를 계열사로 분리독립시켰다. 그룹의 항공엔진·기계, 발사체 등 우주산업을 총괄하는 한화에어로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듣는다. 한국형 발사체로 불리는 누리호의 엔진(한화에어로)는 물론 위성체(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 close 증권정보 099320 KOSDAQ 현재가 139,800 전일대비 13,200 등락률 -8.63% 거래량 164,518 전일가 153,0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총도 미사일도 아니다…K방산 다음 투자처는? [주末머니] [특징주]'기술유출 논란' 쎄트렉아이, 15%대 급락 [클릭 e종목]"쎄트렉아이,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close 증권정보 272210 KOSPI 현재가 101,6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2.40% 거래량 691,848 전일가 104,100 2026.05.20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올해 영업익 146% 증가 전망 나온 한화시스템[클릭 e종목] [단독]코히어 창업자 "한국은 기업용 AI 비서 수요 넘쳐…통제 체계 필요" ), 지상체(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발사대(한화디펜스) 등을 다양하게 수행할 역량을 갖췄다. 특히 10대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항공 사업을 영위하는 점, 오너 일가가 사업을 진두지휘한다는 점 등에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김 사장이 지휘하는 그룹의 우주 사업 조직인 '스페이스 허브'는 지난해 5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우주연구센터를 세우는 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 다른 신산업 '우주항공'…한화, '우주경영' 세계 톱 추격 박차 원본보기 아이콘


한화의 목표는 세계 4위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산업계에 따르면 지금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아마존 블루오리진(이상 미국), 버진갤럭틱(영국) 세 기업이 사실상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고도 500~1500km의 '저궤도 인공위성' 같은 고부가가치 사업 경영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점유해나가는 민간 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게 중론이다. 수직계열화에 성공한 한화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평가받는 이유다.


한화는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누리호 2차 발사를 포함해 2027년으로 예정된 6차 발사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일단 한국이 1t 이상 인공위성을 독자 기술로 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아야 저궤도 인공위성 같은 수익 사업도 활발해질 수 있어서다. 한화에어로 관계자는 "발사체 분야는 미래 기회를 선점해야만 성공하는 사업"이라며 "지금은 누리호 발사에 전사적 역량을 쏟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신산업 '우주항공'…한화, '우주경영' 세계 톱 추격 박차 원본보기 아이콘


궁극적으로는 관(官) 위주의 우주항공 산업을 민(民) 위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 산업 시장의 지분 비율은 이미 민간이 79%로 정부 21%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한국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모빌리티 등 다른 신산업보다 우주산업 공급망이 촘촘하지 않은 상황이라 한화의 '우주 경영'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1년 우주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우주산업 인력은 기업, 연구기관, 대학을 합쳐도 1만명이 안 되고 참여 기업도 2014년 24개에서 지난해 5개로 급감했다.

AD

산업계 관계자는 "국방부, 방위사업청 주도의 우주항공 관련 수주 소식도 의미가 있지만 결국 민간 기업이 저궤도 인공위성 사업 등에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현실은 한화그룹의 '우주 경영'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