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14일만 파업 중단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추가 인상과 연차별 임금 격차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에 잠정합의했다.
11일 현대중공업 노사는 전날 울산 본사에서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은 기존 1차보다 기본급을 5000원 더 올리고, 고강도 작업을 하는 노동자에게 더 많은 직무환경 수당을 주기 위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다음달부터 적용한다는 취지다. 노조는 12일 조합원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3월, 기본급 7만3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과 성과금 148%, 격려금 250만원, 복지 포인트 30만원 지급 등을 담은 1차 잠정합의안을 만들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임금 추가 인상과 재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일부 생산 라인에서는 조업 차질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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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당초 13일까지 이어가려던 파업을 중단했다.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을 연내 마무리 짓지 못하고 해를 넘겨 교섭해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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