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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0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수소경제를 향해 가속패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이 주목을 받고있다. 다만 취임 첫날 성적표는 국내 증시가 미국 금리인상 공포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에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가 발표한 총110개 국정 과제 중 10개항목에서 '수소'가 키워드로 등장했다. 정부는 중소형 원자로(SMR)와 제4세대 원자로, 핵융합 등 차세대 원전기술과 연계한 수소 생산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비롯한 국제기구의 그린 논의에 적극 참여해 청정수소 교역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안보 확립을 위한 수소 등에너지원 확대, 제조업 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저탄소 전환 추진, 수소 환원 제철 실증로 구축 등의 구상도 있다. 원자력 수소와 관련해선 이엠코리아와 엘켐텍, 오르비텍, 다원시스 등이 수혜주로 거론되고, 해외 친환경 에너지와 연계된 청정수소 생산기업은 현대차와 롯데정밀화학, SK가스 등이 꼽힌다. 또 친환경·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전기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지면서 수혜를 받는 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있다.

여기에 전날 국회 산업자원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선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법(수소법) 개정안이 통과된 점도 호재다. 개정안은 청정수소 사용의 촉진을 위한 인증제를 도입하는 한편 청정수소 발전 구매의무제도(CHPS)를 도입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가 담겼다. 또 수소발전용 천연가스 요금제의 도입, 청정수소 생산·사용에 대한 행정적·재정직 지원, 수소 발전 입찰 시장 도입 등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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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들 기업은 취임 첫날인 이날 장초반부터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힘을 못쓰고 있다. 소폭 하락 출발한 현대차는 장중 낙폭을 확대 중이고, 원전수소주 중에선 오르비텍만 장중 4%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나머지는 모두 약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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