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박선영·이주호 단일화 전격 합의…이주호는 사퇴
이주호 후보 단식 3일만에 세 후보 단일화 합의
약속대로 이주호 예비후보는 사퇴키로
조전혁 "박선영·조영달 후보와 일대일 단일화 추진"
조영달 "박·조 단일화 후 원샷 단일화 하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수·중도진영 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가 재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이주호 예비후보는 3자 단일화 이전에 사퇴하기로 했다.
8일 이주호·박선영·조전혁 예비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열고 재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날 오전 조 예비후보가 6일부터 단식에 돌입한 이 후보를 방문해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 본 후보 등록일까지 4일을 남기고 재단일화에 물꼬가 트였다.
세 후보 간 단일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주호 예비후보는 약속대로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조전혁·조영달 후보 중 한명이라도 단일화에 참여한다면 즉시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조 예비후보는 실무협의를 통해 즉시 단일화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날 이주호 예비후보는 "좌파교육감 8년으로 일그러진 서울교육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서울교육 교체가 절실하다는 뜻에 박선영·조전혁 후보가 동의해 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저를 성원해 주신 서울시민들에도 반드시 서울교육이 교체될 수 있도록 중도·보수 단일후보에게 힘을 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교추협에 의해 선출된 명분과 정통성을 인정받은 단일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려 한다"며 "다자간 단일화는 이미 실패했다는 것이 증명된만큼 박선영, 조영달 두 후보와 일대일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달 예비후보는 박선영·조전혁 후보 단일화 이후 남은 후보와의 '3차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교육교육감 대 정치교육감 대결로 서울시민이 원하는 단일화를 담판짓겠다. 단일화는 본선거 등록 전까지 완료해야하는만큼이 제안에 즉각 입장을 밝혀달라"며 "제안을 수용하면 일정 협의부터 시작하겠다. 단일화 과정은 공개적으로 진행해야한다"고 밝혔다.
조영달 예비후보는 "원샷 단일화로 이 진흙탕 중도보수 단일화 과정을 매듭짓겠다"며 단일화 방식에는 통 큰 결단에 의한 후보 사퇴, 제3자에 의한 결정수용, 여론조사 등이 있지만 후보 공개토론회를 통한 정책검증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앞서 수도권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조전혁 예비후보(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를, 서울교육리디자인본부는 조영달 예비후보(전 서울대 교수)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