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걷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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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프랑스가 올해 1분기 경제 성장을 하지 못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발생하면서 경제 성장이 주춤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올해 GDP 성장률은 2.4%로 예측됐다.

지난해 프랑스 GDP는 1분기 0.2%, 2분기 1.5%, 3분기 3.0%, 4분기 0.8% 성장하면서 연간 7.0% 성장해 1969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프랑스 통계청은 경제 성장 정체의 원인을 내수 부진으로 지목했다. 올해 1분기 가계 소비 지출은 지난해 4분기 0.6% 성장했던 것과 달리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과 외식 업계에서 지출이 5.3% 줄었고 의류·섬유 등 상품 구매에서도 지출이 1.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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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서비스, 음식과 제조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높은 4.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로 환산하면 4월 물가상승률은 5.4%로 유로화를 도입한 1990년대 초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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