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치센터 가동률 지난 1월 50%→29일 10%
절감되는 인력·장비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지난 1월17일 서울 중구 동호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패쇄회로(CCTV)를 통해 환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1월17일 서울 중구 동호생활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패쇄회로(CCTV)를 통해 환자들을 모니터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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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를 5월 초까지 권역별 1개소 수준으로 줄일 방침이다.


29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생활치료센터를 5월 초까지 권역별 1개소 수준으로 줄이고 중수본 차원에서 2개소를 유지해 전국 12개소 2400여개 병상까지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재택치료가 활성화되면서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이용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이 급감하자 단계적 축소에 나섰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1월30일 50.9% → 2월27일 24.0% → 3월20일 28.8%로 하락하고 29일 10.4%까지 내려왔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재택치료가 안정화, 보편화되면서 생활치료센터의 90% 정도가 비어 있다"며 "재택치료가 안착되면 향후에도 생활치료센터 활용도는 낮을 것으로 보고 불필요한 의료자원과 비용을 고려해 생활치료센터를 단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8일 기준 전국 89개소·1만9703병상이었지만 28일 기준으로는 53개소·1만2389병상으로 감소했다. 생활치료센터 감축으로 절감되는 의료인력·장비 등은 코로나 전담병상과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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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일반의료체계로 전면 전환 전 주거취약자나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일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최소한의 병상을 남겨두기로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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