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HN시큐리티 한상준 대표 "인증·보안 시장 파이 키워나가겠다…2026년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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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효율성 높은 생체인증·동작 감지 솔루션 개발해 시민들이 월 몇 천 원 정도의 수준으로 자가 보안을 구축하도록 돕는 게 저희의 목표이자 꿈입니다."


한상준 HN시큐리티 대표는 지난 2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과 IoT 기기에도 연동 가능한 무인 자가보안 기술을 시장에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N시큐리티는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인 고도의 생체인증 디바이스군과 스마트 IoT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회사다. 특히 비접촉장정맥(Palm Vein·PV) 시스템은 빠른 인식과 편리한 사용방식으로 시장에서 자가출입보안 및 인증솔루션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PV 인식기술은 현관문이나 각종 도어,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 센서에 손바닥을 비접촉으로 가까이 대 인식시키는 방식이다.


한 대표는 "HN시큐리티의 비접촉식 생체인증 출입통제 시스템은 최신 장정맥 인식 기술을 적용해 가장 높은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자랑한다"며 "자체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인 WEBICS(위빅스)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과 IoT 기기에도 연동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정맥·RFID ‘올인원’ 인증 기술=한 대표는 이날 기존의 자체 개발 장정맥 생체인식 출입통제기 위빅스 시스템에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새로운 출입 통제 제품 ‘WEBICS HIVEN(위빅스 하이븐)’을 소개했다. 위빅스 하이븐은 기존 위빅스 팜의 높은 보안성과 비접촉 인증 기술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모바일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방문자용 QR코드 인식 및 인증 기술을 추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버에 문제가 생기거나 네트워크 문제로 연결이 끊겨도 단독적으로 기기를 운영할 수 있는 ‘Stand Alone System’을 적용 시켰고, 독자적 정맥 인증 인식 알고리즘을 적용해 1초 이내의 빠른 인증이 가능하다. 또 HN시큐리티의 위빅스 IoT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보안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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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시큐리티의 이 같은 기술은 렌트카나 공유자동차, 호텔, 워터파크 등 적용 가능한 분야가 넓다는 데에 메리트가 있다. 한 대표는 "호텔이나 공유자동차, 워터파크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특히 실시간 본인 확인이 어려운 공유자동차의 경우 다른 사람의 운전면허증 불법 사용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엔 문서 보안을 중요시하는 기업 수요에 대응, 캐논과 협업해 PV 인식 기술을 적용한 복합기도 개발했다. 복제가 쉬운 사원증이나 지문 인증을 통해 복합기를 이용할 경우 문서 유출 가능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PV 인식 기술은 이러한 단점들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한다.


한 대표는 "기업의 경우 허가 받지 않은 사람이 회사 기밀 문서를 출력을 하거나 출력된 문서를 복사를 하는 식으로 유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프린터나 복합기에 PV 인식 기술 인증 시스템을 적용하면 불법 문서 유출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150억원 매출 예상…2026년 IPO 목표=HN시큐리티는 지난해 50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하면서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냈다. 올해 매출 목표는 60억원, 내년엔 15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 대표는 최근 HN시큐리티의 기술을 향한 공공부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목표 실현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우리 제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와서 계약을 진행 중에 있고, 지난해 조달청 납품 자격을 획득한 계기로 국방부에서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라며 "제품 수요와 수주액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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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이어 "보다 편리한 출입인증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계속해서 연구해 나가겠다"라며 "2026년에는 IPO(기업공개)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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