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尹 대통령 취임식 불참 가닥
외무상 등 정부 각료 대신 참석할 듯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불참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산케이신문은 28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에서는 기사다 총리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지만 (일본 측에선) 과거사 문제의 해결책이 나타나지 않아 시기상조라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각료가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외무상 참석은 총리의 불참에도 (일본 정부가) 한국 새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욕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대표단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6일 면담에서 일본군 위안부나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등에 대해 원론적인 수준에서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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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관계자는 "기시다 총리가 참석한 뒤 한국 측이 태도를 바꾼 경우 국내에서 총리에 대한 비판이 강해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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