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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미국 빅테크의 실적 강세에 힘입어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2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1.42% 오른 3만9750달러(약 5049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빅테크 기업들의 분기 실적 호조로 인해 미 증시가 상승하자 오름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82.60포인트(3.06%) 오른 1만2871.53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14.46포인트(1.85%) 높은 3만3916.39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03.54포인트(2.47%) 상승한 4287.50에 거래를 마쳤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플랫폼은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의해 전장 대비 17.59% 올랐다. 퀄컴도 강한 실적에 힘입어 9% 이상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불안정한 가격 변동 이후 미국 기업의 실적 호조가 투자자들을 대담하게 만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4만달러대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를 수용하는 국가가 늘어난 것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세계에서 2번째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고 쿠바 중앙은행은 가상화폐 사업자에게 인허가권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우리는 최근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 기관을 확장했다"라면서 "흥미로운 점은 24시간·일주일·365일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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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7.96으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47.69(중립)와 비교하면 0.28 상승한 수치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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