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美 나스닥 상장사 '트리니티 바이오테크' 인수
포트폴리오 확대·유통채널 다변화 도모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롤링스톤 롤링스톤 close 증권정보 214610 KOSDAQ 현재가 2,29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9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상장사 54곳, 감사인 의견 미달로 상장폐지 위기 더바이오메드 "종속회사 자료 미제공으로 반기보고서 의견거절" [특징주]더바이오메드,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는 특수목적법인(SPC) '미코IVD홀딩스(MiCo IVD Holdings)'의 지분 20.8%를 125억원에 취득한다고 28일 공시했다.
미코IVD홀딩스는 미코바이오메드 20.8%, 모회사 미코 79.2%의 지분 참여로 설립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나스닥 상장사 트리니티 바이오테크(Trinity Biotech)의 지분 29.9% 및 약 2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전략적 투자(SI)의 목적으로 인수한다. 미코바이오메드 자금조달 재원은 기존에 확보된 내부 재원이다.
미코IVD홀딩스를 통해 지분을 인수하는 트리니티 바이오테크는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사로 1992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전문기업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진단 제품을 총 120여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약 116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뇨병, HIV, 자가면역 질환 진단 영역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2월 HIV 신속진단키트의 WHO 승인을 획득하며 아프리카 지역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매출비중은 북미 시장이 70% 이상에 달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이번 M&A를 통해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채널 다변화 ▲R&D 고도화 측면에서 확실한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질병 진단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의 제품을 '화이트라벨링'(제조사가 따로 있지만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가 제품의 자사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것)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트리니티 바이오테크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구축한 미국 시장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미코바이오메드의 분자 진단 제품을 전략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모기 매개 감염병, 그리고 식품매개질환까지 다양한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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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미코바이오메드와 트리니티 바이오테크는 같은 체외진단 기업이지만 주력하는 진단 분야가 다른 만큼 상호보완 및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글로벌 판매망과 FDA, WHO 등을 획득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갖춘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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