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진 정화조 차량 멈추려다…차량 문틈에 끼인 작업자 사망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주택가 내리막 골목에서 미끄러진 정화조 차량을 멈추려다 차량 문틈에 끼인 작업자가 결국 사망했다.
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20분경 서울 용산구 청파동 한 주택가 골목에서 용산구청 용역업체 소속 작업자 A씨(72세)가 2.5t짜리 정화조 차량의 문틈과 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주차 상태였던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자 멈추려는 시도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2인 1조로 근무 중이었지만 다른 동료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의식을 잃은 A씨를 오전 6시경 구조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A씨는 오전 9시경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AD
현재 경찰은 폐쇄회로TV(CCTV)를 확보해 차량이 미끄러진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