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다 맞고도 코로나19 감염' 3월 내내 늘었다
확진자 중 접종 미완료자 비율 2월 둘째주 10.7%→3월 넷째주엔 6.5%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2차, 3차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확진자 비중이 늘고 있다.
7일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미접종자·1차 접종자 비율'에 따르면, 접종 미완료 확진자의 비중은 3월 한 달 매주 감소했다. 3월 첫째주 7.3%→둘째주 7.0%→셋째주 6.7%→넷째주 6.5%다. 2월 둘째주(10.7%) 이후 확진자 중 미접종자 비율은 한 자릿수대로 떨어졌다.
반면 2~4차 접종을 마친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율은 매주 늘었다. 3월 첫째주 92.8%→둘째주 93.0%→셋째주 93.3%→넷째주 93.5%다.
3차 접종을 마친 코로나19 확진자는 3월 셋째주부터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또 셋째주부터는 4차 접종을 마친 코로나19 확진자도 확인됐다. 전체 확진자 중 4차 접종을 마친 비율은 3월 셋째주 0.1%, 넷째주에는 0.3%였다.
접종 완료자가 확인된 2021년 4월부터 지난달 26일까지 3차 접종 완료자 중 확진된 '돌파감염자'는 517만8207명이다. 국내 3차 접종 완료자 중 16.3%가량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이다. 이들 중 위중증 환자는 1989명, 사망자는 3209명으로 집계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나도 3700억 받을 수 있나"…26일부터 한도 없어...
방역당국은 예방접종의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를 토대로 면역저하자 등에 대한 4차 접종, 소아 고위험군 대상 기초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3월 첫째주 기준 미접종자 대비 3차 접종자의 위중증 예방 효과는 92.0%, 사망 예방효과는 92.9%다. 7일 기준 만 5세~11세 소아 백신 사전 예약률은 1.6%, 접종률은 0.7%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