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1분기 바닥 통과, 2분기부터 반등 기대"…최선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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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증권사 주가가 2분기터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7일 "증권사 1분기 실적은 높은 기저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 "이는 업황 바닥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2분기에는 글로벌 리스크 완화에 따른 주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둘 시점"이라고 내다봤다. 증권업종 최선호주로는 IB(투자은행) 수익 규모가 커 실적 안전성이 높은 한국금융지주를 꼽았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악재들은 이미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됐고 하나씩 해결될 조짐을 보이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높은 주주환원책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내 가장 소외되었던 증권주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게다가 증권사의 실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시장 지표들도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있다. 국내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고, 고객예탁금 63조원, 신용잔고 22조원으로 소폭 반등 중이다.


증권사 밸류에이션 매력도 극대화되고 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증권사들의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2%, 주가순자산배수(PBR) 0.5배, 배당수익률 3.6%~7.4%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인다"고 판단했다.

커버리지 증권사(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의) 1분기 지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1% 감소한 9102억원으로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트레이딩 부문 손익이 하락하고, IB는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중심으로 양호한 영업을 이어가며 1분기 이익을 방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증권사 2분기 실적은 1조8억원으로,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전년 동기 대비 6% 하락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 32% 하락과 대비해 감익 폭도 줄어들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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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종 최선호주로는 한국금융지주, 차선호주로는 삼성증권을 꼽았다. 윤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는 IB 수익 규모가 커서 실적 안정성이 높아 가장 편안한 선택지"라며 "차선호주는 고배당주로 손꼽히는 삼성증권으로, 주주환원책은 하반기에 부각되지만 최근처럼 증시가 어려울 때는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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