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 1년간 범죄피해 아동에 2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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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청은 작년 4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1년간 아동 107명에게 2억2300여만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지원 현황 별로는 가정폭력이 33건, 64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학대(31건, 5916만원), 성폭력(24건, 599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경찰청과 재단은 지난해 4월1일 범죄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지원(300만원 한도, 2주 이내 지급) ▲의료·교육·주거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찰이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 신청을 하면, 재단이 심의를 해 결정해 지원하는 절차였다.

경남에서는 아동학대를 당한 뒤 할머니와 사는 초등학생 남매가 있었다. 이 남매에 아동학대를 가한 아버지는 교도소에 수용된 상황이었으며, 어머니는 가정폭력으로 별거 중이었다. 경찰은 어머니를 수소문해 이 남매를 양육토록했으나, 자전거 교통사고로 일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봉착한 사연을 접했다. 이에 경찰은 재단과 연계해 남매에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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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과 재단은 앞으로도 협업체계를 강화해 범죄피해 가정의 아동과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아동은 사회적 최약자로 범죄 발생시 방치될 위험이 크고 조기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올바른 인격 형성과 성장 발달이 어렵다"며 "아동들에 대한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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