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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샤넬도 러시아인 해외 구매를 차단해 제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뜻을 밝혔다. 대러제재 동참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평화로의 신속한 복귀를 촉구한다"며 "러시아와 관련된 모든 사업을 중단할 것이며, 이번 조치로 세계 사업에 미치는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 연속성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인텔은 러시아·벨라루스에 대한 반도체 제품 공급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공식 성명 발표로 단순히 일시적인 제품 공급 중단에서 더 나아가 러시아 내 사업의 완전 철수도 예상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샤넬도 러시아 내 영업 중단에 이어 러시아인의 해외구매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샤넬은 성명을 통해 300유로(약 40만원) 이상 가격의 샤넬 제품을 구매해 러시아로 반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아예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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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측은 "거주지를 모르는 고객 상대로 그들이 구매하는 샤넬 제품이 러시아 내에서 사용되지 않도록 확인받는 절차를 마련했다"며 "이와 관련해 일부 고객들이 실망함에 따라 관련 절차를 개선하는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EU) 기업들에 대해 가격 300유로 이상인 사치품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한 EU 제재에 따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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