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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직업계고 FTA 실무인력 양성 속도…3년간 평균 취업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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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모집 공고

산업부, 직업계고 FTA 실무인력 양성 속도…3년간 평균 취업률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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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준형 기자] 정부가 2019년부터 실시한 '취업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수료한 학생들의 평균 취업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실무교육을 받은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은 395명이다. 수료자 중 297명이 취업해 평균 취업률은 83%로 집계됐다. 수료생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2019년 120개사에서 지난해 287개사로 2배 넘게 뛰었다.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은 산업부가 중소기업의 FTA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도입한 사업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무역 실무와 FTA 활용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후 지역별 수출 중소기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날 올해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교 모집도 공고했다. 산업부는 총 10개 학교를 선정해 150명 내외의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지원 학교 및 교육생을 선발한 후 다음달부터 올 9월까지 FTA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는 기업 면접과 채용 협상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무역실무 교육에서 디지털 무역과 무역영어를 별도 과정으로 분리했다. 또 원산지 심화 과정 등을 선택과정으로 도입했고 모의무역 경진대회를 열어 실무에 근접한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도 개최한다.

정석진 산업부 통상국내정책단장은 "2019년 시범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평균 취업률 83%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직업계고와 중소기업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도록 참여 학교와 교육생 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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