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56개국 217편 초청…개막작 '애프터 양'
다음달 28일 개막
이창동·태흥영화사外 한국영화 특별전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4월28일부터 5월7일까지 열흘간 전주 일대 5개 극장·19개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월드 프리미어 6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편을 비롯해 56개국에서 217편의 작품이 초청돼 국내외 초청 게스트가 영화제를 찾는다. 18개 섹션에서 230여편이 관객과 만난다.
개막작은 애플TV플러스 '파친코'를 연출한 한국계 미국 감독 코고나다의 신작 '애프터 양'이며, 캐나다 출신 프랑스 감독 에리크 그라벨의 '풀타임'이 폐막작으로 선정돼 영화제의 문을 닫는다.
한국경쟁 부문의 올해 출품작수는 124편이며 108편 접수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국경쟁 극영화 8편·다큐멘터리 1편, 총 9편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경아의 딸'(감독 김정은)·'내가 누워있을 때'(감독 최정문)·'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사랑의 고고학'(감독 이완민)·'윤시내가 사라졌다'(감독 김진화)·'잠자리 구하기'(감독 홍다예)·'정순'(감독 정지혜)·'파로호'(감독 임상수)·'폭로'(감독 홍용호)다.
심사를 담당한 문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주제는 가족"이라며 "팬데믹 장기화로 한동안 바깥 세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던 시선들이 가족이나 사랑 같은 내적인 세계로 향한 듯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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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특별전도 풍성하다. 이창동 감독의 특별전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과 태흥영화사 회고전 '충무로 전설의 명가 태흥영화사'를 비롯해 지난해 신설된 'J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가 영화제 기간 열린다. 두 번째로 열리는 'J스페셜' 특별전에서는 배우 류현경에 이어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스페셜 프로그래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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