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재 모십니다' KT그룹, 3년 간 1만2000명 신규 채용…역대 최대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 신설, 코딩 테스트만 실시
대졸 신입사원, 직무 분야에 따라 채용 연계형 인턴제 운영
6대 광역본부 통해 지역 인재 선발에도 적극 나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KT그룹이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 성장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을 내놨다. KT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만20000명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방식도 확 바꿨다. 신설된 소프트웨어 개발자 채용의 경우 학력 제한을 없앴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없애고 코딩 테스트만 실시한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는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KT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직무 분야에 따라 채용 연계형 인턴제가 운영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SW개발, 정보기술(IT) 보안 , ICT 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5개 직무 분야에서 선발한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3개 직무 분야의 지원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의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연중 상시 채용으로 전환했다.
지역 인재 선발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실무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KT 에이블스쿨’을 통해 인재를 직접 양성해 채용한다. KT는 지방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KT의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2024년 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AI 인력은 한양대학교, 카이스트와 AI 석사과정을 신설해 졸업 후 연구원으로 채용한다. 선발된 인재들은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딥러닝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KT의 대규모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졸업 후 KT 연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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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직원들을 위한 일자리 재창출 노력도 보탰다.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퇴직 후 인생설계를 위한 내일설계휴직제도를 비롯해 60세 이상 정년퇴직자들을 시니어컨설턴트로 재고용하는 제도도 적극 시행 중이다. KT는 올해부터 60세 이상의 퇴직자 중 약 800여 명을 그룹사의 ‘안전보조원’으로 채용해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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