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직원 18억9000만원 횡령, 현재 해고 상태
유흥비 사용 추정

화장품 업체 클리오서 18억9000만원 횡령 발생…경찰, 피의자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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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화장품 업체 클리오의 영업 직원이 물품 대금을 개인 계좌로 받는 방식으로 약 18억9000만원을 횡령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클리오 직원 횡령과 관련 지난 2월 7일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피의자 조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과장급 영업 직원 한 명이 지난해 하반기 물품 대금 22억2037만원을 횡령했다고 밝혔지만, 경찰 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횡령금액은 19억80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클리오는 사내 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횡령한 사실을 인지했고, 이에 대한 소명이 이뤄지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은 사측에 횡령금을 유흥비로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클리오는 지난 1월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직원을 해고한 상태다. 클리오는 횡령 사건을 파악한 2020년에는 해당 금액이 재무제표 기준으로 자기자본 대비 3%를 넘지 않아 의무 공시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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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횡령 금액 역시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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