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또 한번 '박새로이 신드롬'…'이태원 클라쓰' 현지 리메이크 드라마로 제작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의 지식재산권(IP)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방송사와의 현지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이 결정됐다. 일찍이 웹툰을 통해 일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던 '이태원 클라쓰'는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로 다시 한번 인기 몰이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한 유력 방송사와 ‘이태원 클라쓰’ 웹툰,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톱배우 캐스팅이 확정되었으며, 다음 달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해 여름부터 일본 전국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국내에서 웹툰이 누적 조회 수 4억, 구독자 2000만의 성적을 거뒀다. 드라마 역시 역대 JTBC 드라마 평균 시청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픽코마에 ‘롯폰기 클라쓰’로 웹툰이 먼저 진출하면서 높은 인기를 모은 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일본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그 결과 드라마 방영 시점 기준으로 픽코마에서 웹툰 ‘롯폰기 클라쓰’ 거래액만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을 보였다.
올해 여름 방영을 준비하고 있는 리메이크 드라마 ‘롯폰기 클라쓰(가제)’ 제작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크로스픽쳐스와 한국판 드라마를 제작한 JTBC스튜디오가 협업하기로 했다.
크로스픽쳐스는 인도, 중국, 베트남 등에 리메이크 작품을 성공적으로 제작한 노하우를 가진 제작사다. 영화 ‘수상한그녀’를 인도에서 리메이크해서 인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드라마 ‘사내맞선’ 제작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크로스픽쳐스는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사업을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서 프리미엄 IP들이 글로벌 콘텐츠로 발돋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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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태원 클라쓰’ IP 자체의 파급력과 잠재력이 워낙 높기에, 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 버전의 ‘박새로이’도 만나볼 수 있도록 여러 논의 중에 있다”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수많은 우수한 IP들이 글로벌로 활발히 진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기울이면서 ‘이태원 클라쓰’와 같은 성공적인 사례를 계속해서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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