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관세청장이 21일 인천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열린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임재현 관세청장이 21일 인천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열린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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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은 21일 인천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에서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통합검사장은 총사업비 1156억원을 들여 부지 9만9063㎡에 연면적 5만319㎡ 규모로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로 신축될 이 통합검사장은 향후 해상특송화물 통관을 담당할 ‘해상특송물류센터’와 고위험 컨테이너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및 ‘관리대상화물창고’를 갖춰 운영된다.


완공 후에는 현재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5개)과 컨테이너검색센터(2개)가 통합·이전돼 인천항을 통해 반입하려는 화물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통합검사장 신축은 해마다 늘어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에 비해 세관검사 시설이 협소하고 낙후돼 처리 용량이 한계에 다다른 점을 고려해 추진된다.


관세청은 통합검사장 운영이 본격화되면 컨테이너 검색은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 해물특송화물은 연간 1000만건에서 3000만건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본다.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위치도. 관세청 제공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 위치도.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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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리적으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송도 신항도와 가까워져 검사대상 화물의 이동거리가 단축돼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통합검사장이 위치한 아암물류2단지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조성(예정)되면 신축될 해상특송물류센터 인근에 국내외 전자상거래 업체 다수를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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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현 관세청장은 “통합검사장은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마약, 불법식의약품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필수시설”이라며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이 사업기간 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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