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찾고 고쳐나가자 … 경남교육청, 올해 535개교서 자율형 종합감사 실시
감사 안내서·자율 점검표 등 활용
민주·자율적 학교 운영 지원 강화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자율 예방 중심의 자율형 종합감사 지원을 강화한다.
자율형 종합감사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감사 계획을 세우고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감사하는 제도이다.
민주적 학교 운영과 학교 자치 활성화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지난 3월 1일 자로 감사관에 자율형 종합감사담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초·중·고 희망학교 535곳에서 자율형 종합감사를 추진하며 연말 평가에서 일정 점수를 넘으면 다음 연도 종합감사가 면제될 예정이다.
각 학교는 도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자율감사 안내서와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3차에 걸쳐 감사를 진행한다.
1차로는 업무담당자가 자기 점검을 하고 2차로 내부감사관이 교차 감사를 한다.
3차 교육계 내·외부 전문가 심사에는 도 교육청 감사관을 포함해 학사·회계 분야 외부감사관과 변호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등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감사는 변호사 135명, 공인회계사 19명, 세무사 42명, 건축사 18명, 공인노무사 33명 등 외부전문가와 교무·학사 분야와 일반행정·회계 분야에 외부감사관 189명이 맡는다.
도 교육청은 감사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경남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경남지방건축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 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또는 세무사, 공인노무사는 학교별로 연중 분야별 자문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학교 건물이 오래된 C등급 학교에는 건축사도 추가로 결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율점검 항목 축소, 자율형 종합감사 사례집 발간, 자율 점검·개선 우수학교 발굴, 각종 보고자료 등 행정업무 획기적 감축 등 업무경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별 현장 지원 점검단도 구성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2020년 자율형 종합감사 안내서 자율점검매뉴얼, 운영매뉴얼, 감사사례집 3종 저작권을 등록하는 등 자율·예방 중심의 종합감사 행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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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감사관은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서 고쳐나가는 자율형 종합감사를 확산해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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