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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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양국 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15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가 전날 오후 5시30분에 전화통화를 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에게 대통령 당선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당선인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즉위 70주년(플래티넘 주빌리)의 이정표를 세운 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우방국 영국과의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어 "작년 6월 존슨 총리가 제안한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양국의 포괄적이고 창조적인 동반자 관계를 배터리와 희귀 광물,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과 존슨 총리는 연속적인 미사일 시험발사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해지고 있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 유엔 안보리와의 공조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윤 당선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과 관련해 영국과 한국이 공유하는 가치에 대한 위협이며 전 세계적인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슨 총리는 윤 당선인이 윈스턴 처칠을 존경하는 정치인으로 언급한 것과 관련해 직접 저술한 자서전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윤 당선인은 "처칠 경은 인류사에 위대한 정치인이자 길이 남을 문학인으로, 불굴의 투지, 나라가 어려울 때 보여준 헌신이 일궈낸 승리를 새기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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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당선인이 취임하는 대로 양국 간의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 만나기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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