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캠프 “조용호 지지 단톡방 허위 비방”…법적 대응 검토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캠프
“세교터미널 e스포츠 공약 왜곡”
허위사실 유포 수사 의뢰
조용호 측 "단톡방 존재 모른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국민의힘) 선거캠프가 더불어민주당 조용호 후보 지지자 단체대화방에서 이 후보 공약을 왜곡한 허위 글이 유포됐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권재 후보 선거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논평을 내고 "조용호 후보를 지지하는 이른바 '1000인 단톡방'에서 사실과 다른 왜곡 글이 유포됐다"며 "거짓 흑색선전으로 정책선거 분위기를 흐리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해당 단체대화방에는 '515억 혈세로 산 땅에 게임방을 짓겠다는 이권재 후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캠프 측은 "민선8기 오산시가 매입한 세교터미널 부지에 단순한 '동네 게임방' 수준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처럼 왜곡해 시민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이 후보를 혈세를 낭비하는 무책임한 정치인으로 몰아가기 위한 악의적인 허위 비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가 발표한 실제 공약은 세교터미널 조성 계획을 재개하고 e스포츠 전용 경기장과 AI 기반 트레이닝센터,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해 청년과 유동인구를 끌어들이는 복합거점을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캠프는 또 "해당 부지는 민선8기 이전 민주당 시정부 시절부터 10여년간 방치됐던 곳"이라며 "긴축재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민선8기 오산시가 LH로부터 부지를 매입·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해진 민선8기 시정 성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캠프 측은 "1000인 단톡방에 게시된 허위 비방 글은 모 언론사 대표 A씨가 자신의 SNS에 올린 게시물을 단톡방 멤버가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SNS를 통해 이권재 후보의 민선8기 성과와 공약을 사실과 다르게 왜곡·비판하는 게시물을 다수 배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캠프는 "이번 사안은 선거 국면에서 조직적이고 의도적인 후보 비방"이라며 "조용호 후보는 해당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는지 시민 앞에 분명히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는 거짓과 흑색선전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여부에 대해 법적 대응과 수사기관 고발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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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조용호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이권재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1000인 단톡방의 존재 여부는 물론 운영자도 알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이권재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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