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클론 구준엽이 대만 배우 서희원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서희원과 그의 모친이 갈등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9일 (현지 시각) 서희원의 모친은 대만 현지 매체 애플데일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딸이 하루빨리 사과하지 않으면 구준엽과 하루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내게 결혼을 먼저 말해주지 않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속였고 날 존중하지 않았다"며 "기자가 묻길래 모른다고 했는데 기자는 내가 거짓말을 한 줄 안다. 난 정말 몰랐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만날 생각이 없냐는 물음에는 "나와는 상관 없는 일"이라며 딸이 먼저 사과하지 않는 이상 만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덧붙였다.
구준엽은 서희원과의 결혼 발표 후 대만으로 출국했다. 현지 호텔에서 10일 간 격리한 뒤 서희원을 만나 현지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가족들과도 만날 계획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구준엽은 지난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 결혼한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운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고 전하며 서희원과의 발표했다. 이어 서희원도 구준엽의 SNS 글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유하여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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