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광진구)' 등 구청장들 빨간불?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소위 ‘강남4구’와 마포구·용산구·성동구·광진구 등 ‘한강변 4개 자치구’ 윤석열 후보 승리 해당 서울시 구청장들 6월1일 민선 8기 지방선거 앞두고 긴장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서울시내 소위 잘 사는 동네 표심이 보수인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에게 넘어가면서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민선 8기 지방선거 결과가 주목된다.
3.9 대선 결과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송파구, 강동구 등 소위 잘 사는 ‘강남4구’와 마포구,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등 ‘한강변 4개 자치구’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크게 앞서면서 해당 서울시 구청장들이 진장에 들어갔다.
중앙선관위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종로구(3042표차), 중구(4662표차),용산구(2만4984표차),성동구(1만9469표차), 광진구(3804표차), 동대문구(4719표차), 마포구(6411표차), 양천구(1만1194표차), 영등포구(1만8403표차), 동작구(1만2819표차), 서초구(9만786표차), 강남구(12만9032표차), 송파구(7만4676표차), 강동구(2만1421표차) 등 14개 자치구에서 국민의 힘 윤석열 당선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눌렀다.
이에 따라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등 강북권과 서남권 11개 자치구는 이재명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관악구는 1만7340표차로 승리, 오랜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로써 6월1일 치러질 민선 8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로, 중구와 소위 중산층이 거주하는 강남권과 ‘마용성’ 지역 구청장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이번 대선에서 최선을 다했는데도 종부세 등 부담 때문에 서울시 14개 자치구에서 패배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강남권 4개 자치구는 물론 용산구와 성동구 등이 크게 패배해 이들 자치구청장들이 긴장하고 있다.
게다가 이번 6.1지방선거는 민주당이 2010년 치러진 민선 5기 당선 이후 12년간 치러진 지방선거인데다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지 20일 후에 치러져 민주당으로서는 결코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출마할 것으로 보여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