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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9일 "우리 노회찬 대표님의 유지대로 더 당당하게 더 소신 있게 다원적 민주주의 새시대를 힘껏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마석 모란공원에 있는 노 전 의원의 묘소를 참배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당원들께서 기호 3번 정당의 자부심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득권 눈치 보지 않으며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과 저와 정의당이 감당해야 할 정치의 몫에 대해서만 시민들께 혼신을 다해 말씀드렸다"고 적었다.


이어 "50년 불판이, 어느덧 70년 불판이 됐다. 불판 가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하늘에서도 탄식하고 계실 것"이라며 "역대급 비호감 대선 현상은 그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 폐막의 징후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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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제 3정당이 대안으로 발돋움하는 확고한 토대를 마련해주시리라 믿는다. 그 토대 위에서 정의당은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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