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 47만7천TEU…역대 최대
고용인원 창출 및 부가가치 발생성과 2116억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인 47만7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등 악조건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물동량은 2020년 39만2000TEU보다 21.8% 상승했다.
IPA는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지속을 위해 임대료(106억원)를 감면하고, 물류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공 협업 규제 개선 등의 노력이 물동량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총 36곳으로 고용인원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726명으로 파악됐다. 인천항 배후단지 물동량으로 발생한 부가가치는 2020년보다 24% 증가한 2116억원 수준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인건비 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아암물류 1·2단지, 북항 남측, 신항 등 배후단지별 고용의 증감은 발생했으나 정규직 고용비율은 전년 대비 4%p 증가한 80%를 달성해 고용의 질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IPA는 올해 항만배후단지의 물동량 목표를 54만TEU로 설정했다. 올해 인천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와 북항 배후단지 북측의 전면 개장을 앞두고 있어 물동량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항 배후단지에서 내년에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2024년에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등이 운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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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해상물류난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것은 입주기업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재정비 등으로 배후단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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