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 피습' 송영길, 일정 앞당겨 8일 오전 여의도 ‘1인유세’로 복귀
당초 오후 집중유세 합류 방침…주변 만류에도 일정 변경
여의도 시작으로 수도권 유세 재개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유세 도중 망치피습을 당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유세 현장에 복귀했다. 당초 이날 오후 6시로 예정된 청계광장 집중유세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송 대표의 복귀 의사가 강해 유세 일정을 앞당겼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오전 11시 여의도역 ‘1인 유세’에 이어 이재명 후보와 함께 여의도우체국 앞 유세에 나섰다. 오후 2시엔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이후 인천 계양구,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집중유세를 잇달아 진행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당초 청계천 집중유세 참석을 계획했지만 (송 대표가) 유세장에 참석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해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전날 서울 신촌 유세현장에서 한 유튜버에게 망치 가격을 당한 뒤 인근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 머리 뒷부분 상처를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두피가 찢어지고 바깥쪽 뼈에도 일부 충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송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치로 뒤통수 공격을 받았으나 다행히 치명적 부위를 비켜났고 뇌출혈도 없어 오늘 퇴원해 유세에 동참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력과 혐오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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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청계광장 유세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상임고문,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각각 지역유세를 마치고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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