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대신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연간 이익은 카카오뱅크 지분법 이익(5546억원)을 포함해 1조7600억원으로 전년대비 104% 증가했다. 일회성 이익을 빼더라도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75%로 높은 자본효율성을 보이고 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와 밸류자산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27.26%)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며 “과거 한국투자증권의 담합 관련 공정거래법 위반에 대한 제재가 올해 풀릴 예정으로 한국투자증권이 대주주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분 구조 변화 과정에서 물량 일부를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회사가 주식계좌를 제외하고는 카카오뱅크로부터 직접적으로 사업적 이득을 얻는 부분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 가운데 ROE가 가장 높기 때문에 지분 매각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는 것이 더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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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회사의 순이익은 시장 예상수준인 2192억원을 39% 상회하는 3049억원을 달성했다. 실적 호조는 BK 수수료수익, IB 수익이 예상보다 양호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평균 거래대금이 3분기 26조3000억원에서 4분기 22조7000억원으로 13.6% 줄었음에도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같은기간 34.7% 증가했다. BK수수료수익은 11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고 IB관련 수익은 1344억원으로 5.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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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연구원은 “3분기는 카카오뱅크와 현대중공업, 카카오페이(인수단) 등 대형 IPO를 참여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4분기 계절성을 고려하면 평 분기 수준으로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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