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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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치엑스컴퍼니 디에이치엑스컴퍼니 close 증권정보 031860 KOSDAQ 현재가 693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93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디에이치엑스컴퍼니-이지놈, 3세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펫 헬스케어 주목 디에치엑스컴퍼니, 제주 특산물 전문기업과 프리미엄 K푸드 공동사업 MOU DHX컴퍼니, 해외 사업 확장 가속화 의 10억원 규모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바뀐다. 빠르면 내일(8일)부터 전환된 주식을 처분할 수 있어 대규모 매도 물량이 예상된다. 또 엔에스엔의 잔여 미상환 CB도 290억원가량 남아있어 향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에스엔의 제 21회차 CB 10억원어치가 전환 청구됐다. 주당 전환가는 1010원으로 총 99만98주, 발행 주식총수 대비 1.4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번 전환은 지난달 23일, 지난 4일로 두 번에 나눠서 청구됐다. 지난달 23일 청구된 5억원 규모 CB의 전환 주식 상장일은 오는 11일이다. 주식 입고일 2거래일 전부터 공매도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당장 내일(8일) 49만5049주가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제 21회차 CB는 2020년 9월28일 총 50억1000만원 규모로 발행됐다. 표면이자율 4%, 만기이자율 5%로 발행 대상자는 에버런솔루션, 김정훈, 김지환 등이었다. 엔에스엔은 구매대금 및 회사 운영경비 사용 목적으로 CB를 발행했다.

이 CB의 최초 전환가는 1210원이었다. 하지만 엔에스엔의 주가가 내려가면서 전환가는 1010원까지 리픽싱(전환가 조정)됐다. 이 CB에는 시가 하락 시 최초 발행가액의 70% 수준까지 전환가를 조정해주는 조건이 붙어있다.


전환가가 하향 조정됐음에도 주가가 지지부진하자 지난해 9월28일 전환 가능일이 도래했음에도 CB 투자자들은 전환 청구를 하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12월28일 엔에스엔이 전체 CB 중 40억1000만원을 CB 투자자들로부터 취득했다.


엔에스엔은 이를 지난달 23일 ‘스콰이어1호 조합’이라는 곳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액면가 40억1000만원에 1%의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엔에스엔의 주가는 1475원이었다. 전환가가 1010원인 CB를 주가보다 약 30% 싸게 매각한 것이다.


이번에 10억원 규모 21회차 CB 전환을 청구한 측도 만약 8일까지 엔에스엔의 주가가 1470원선에서 움직이면 약 4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공교롭게도 처음 CB가 전환 청구된 지난달 23일은 코스닥 상장사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범양건영·금양 등 감사의견 미달 57곳, 상장폐지 위기 지더블유바이텍, AI 전문 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진출 위한 MOU 체결 지더블유바이텍, 물품 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답변서 제출 ’이 엔에스엔의 경영 참여를 위해 엔에스엔의 최대주주인 ‘제이케이(JK)파트너스1호 투자조합’에 121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한 날과 같은 날이다. 이 때문에 엔에스엔의 주가도 급등했다.


이번 CB 전환 청구를 시작으로 대량의 CB 전환 물량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엔에스엔의 미상환 CB는 298억원 규모다. 18회차~22회차까지는 이미 전환 청구 기간에 들어왔고 23~25회차는 오는 4월9일, 5월11일에 전환이 가능해진다.


이에 대해 문의하기 위해 회사 측에 연락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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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엔에스엔은 자전거 사업과 컴퓨터 및 주변기기 유통,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0년까지 연결 기준 6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도 누적 80억원의 적자를 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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