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민주운동 아시나요? … 대구서 민주주의 싹 틔운 ‘민주화’ 효시
1960년 대구 고교생 1700여명 참가
이철우 경북지사, 62주년 기념식 참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2·28민주운동’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근대사 민주화운동으로 기억하는 ‘3·15의거’, ‘4·19혁명’보다 앞선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이 있다. 대구에서 전개된 이 운동이 한국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에 있는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하고,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제62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 1700여명이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민주적 저항운동이었다.
시위에는 모두 8개교 고교생 1720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고와 경북대사대부설고, 경북여고, 대구고, 대구공고, 대구농고(현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대구상고(현 대구상원고), 대구여고 등이다.
경북도는 2016년부터 대구시와 상생협력 과제로 국가기념일 지정을 추진해 그해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2018년 2월 6일에 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제정 공포됐고 국가 주관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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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지역 학생들의 뜨거운 민족애와 시대정신이 이 땅에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게 한 뿌리가 됐다”며, “60년 전 정의와 자유를 갈망했던 청년의 도전과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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