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탈무드’는 총 63권의 책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가장 널리 읽히면서도 부와 행복에 관한 유대인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책은 ‘피르케이 아보트’다. 저자는 ‘피르케이 아보트’에 담긴 부의 본질을 한층 깊이 있고 풍요롭게 소개한다. 주요 내용은 유대인의 경제관념, 부를 쌓는 방법이다.

[책 한 모금] 유대인의 부의 비결 ‘더 리치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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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해야만 한다. 일은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일을 한다는 것은 이웃을 위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 이웃은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를 채워준 이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돈을 줄 것이다. 돈은 생계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하다. 돈을 매개로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야말로 신이 가장 원하는 바다. <62쪽>


랍비 아키바도 40세부터 본격적으로 토라를 공부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잣집의 양치기로 일하며 가난하게 자라느라 글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그러다 부잣집 딸과 사랑하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으나 이 일로 인해 부잣집에서 쫓겨났다. 부인이 “당신이 공부하여 지식을 갖추는 것이 소원이다”라는 말에 아키바는 뒤늦게 어린 아이들과 섞여 공부하게 되었다. 하루는 물방울이 오랫동안 떨어진 끝에 바위를 뚫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이를 계기로 그는 제대로 공부를 하겠다고 결심했다. 처음에는 이해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았지만 꾸준히 공부하다 보니 지식이 축적되고 연결되며 어느 순간 다 이해되는 때를 맞이했다. 바로 스노우볼 효과를 직접 체험한 것이다. 기억하자. 최고의 랍비들도 40대에 공부를 시작한 만학도였다. 공부하기에 늦은 때란 없다. <1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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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치 탈무드 | 김정완 외 2명 지음 | 행복한북클럽 | 332쪽 | 1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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