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주당 의원 일동 '국민통합 정치개혁' 위한 결의문 발표
"기득권 대결 정치 청산하고, 국민통합 정치로"
"지금이 정치개혁의 최적기이자 기회…찬성하는 정치세력 모두 함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민통합 정치개혁'을 위한 당 의원 결의문을 발표하고 "이제 기득권 대결 정치를 청산하고, 국민통합 정치로 가자"면서 "다당제와 정치개혁을 찬성하는 정치세력은 모두 함께 하자"고 밝혔다. 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가 내세우는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통해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등 야권 후보들을 모두 포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감염병 위기, 러시아의 무력 행사 등 국내외적 비상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국민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 갈등과 분열을 먹고 사는 지금의 정치로는 국민역량을 결집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주당부터 반성하고 변화하겠다"며 "위성정당으로 선거개혁을 실종시킨 '승자독식 정치', 우리 잘못에는 눈감는 '내로남불 정치', 민생 현실과 동떨어진 '소모적 대결정치', 민주당이 먼저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민심을 결집하는 '국민통합 정치'로 가야 한다"면서 "제왕적 대통령제를 포기하고 '국민통합 정부'가 필요하고, 승자독식 국회 대신 '국민통합 국회'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재명만의 주장이 아니다"라며 "안철수의 새로운 정치, 심상정의 진보정치, 김동연의 새로운물결도 같은 방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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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민주당의 명운을 걸고 정치를 바꾸겠다"면서 "지금이 정치개혁의 최적기이자 기회다. 다당제와 정치개혁을 찬성하는 정치세력은 모두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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