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북부와 동부에서 수도 키예프를 향해 진격해오고 있다면서 "오늘 밤은 정말 어려울 것이며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의 방어선을 뚫기 위해 가용 병력을 총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운명이 결정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의 아름다운 나라 남부, 동부, 북부와 많은 도시에 있는 모든 전선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이 대량학살을 막는 것"이라면서 "오늘 수백명의 군인이 국경과 우리 영토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우리는 손실을 겪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인은 러시아의 공격에 장렬하게 저항하고 있으며 이 공격은 정당화할 수 없고 따라서 이 점령군은 비난을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많은 세계 정상들과 대화를 나눴고 러시아 공습으로부터 더 많은 도움과 지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과 전화통화를 하고 러시아 공습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 만인 이날 키예프를 에워싸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국가총동원령을 내려 민간인과 기간시설을 전시체제로 전환해 러시아의 점령 시도에 저항하고 있다.


수도 키예프 외곽에는 러시아 전차, 보병, 공수부대원들이 침투를 준비하고 있다. 시내에서는 침투한 러시아인 파괴공작원과의 교전 등으로 추정되는 충돌과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폭음이 들리기도 했다.

AD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에 투항을 압박하며 총공세를 준비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은 키예프가 함락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