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모금] 긴축 시대를 돌파할 전략 인사이트 ‘2025 미래 투자 시나리오’
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 연준이 실시했던 긴축 과정을 예로 2022년 이후 긴축의 단계별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그러면서 투자수익을 지키기 위한 미래 핵심 투자 전략을 제시한다. 120여 개가 넘는 그래프와 통계 수치, 그리고 저자의 혜안이 담긴 ‘시스템 지도’가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미래는 과거와 현재 안에 ‘미래를 만드는 힘’으로 이미 존재한다. 필자는 미래를 만드는 힘을 ‘심층 원동력driving forces’이라고 부른다. 통찰력이 향상되면 이런 심층 원동력을 찾아낼 수 있다. 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 눈앞에 ‘짠~’ 하고 나타나지 않는다. 미래는 반드시 ‘미래 신호futures signals’를 먼저 주고 온다. 정확히 말하면, 심층 원동력이 움직이면서 보내는 신호다. <6쪽>
반면, 신흥국 주식시장은 달러 자본 탈출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이 줄어든다. 한국과 중국은 위드 코로나로 정책 전환이 빠르고, 수출 회복이 지속되며, 정부가 대규모 지출을 유지하면서 각종 경제지표들이 호전되어 다른 신흥국들보다는 위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자본이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 자체를 막기는 힘들다. 결국, 한국과 중국의 종합주가지수는 상당 기간 횡보나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이에 반해 돈이 몰려드는 미국 주식시장은 긴축 단계가 올라갈 때마다 ‘약간’의 충격이 있겠지만 대세 상승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평균치도 가장 높을 것이다. 세계 1위 경제대국과 달러 패권국이라는 상징성만이 아니다. 앞으로 3~4년(바이든 1기 행정부 시기), 미국 경제는 독보적 행보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5쪽>
하지만 반도체 관심을 증폭시킨 또 다른 이유는 미중 패권전쟁이다. 바이든 행정부와 시진핑 정부가 반도체 기술과 시장을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필자가 보기에 반도체 전쟁은 미중 패권전쟁 3라운드의 핵심 전쟁터 중 한 곳인 기술전쟁(산업전쟁)의 신호탄이다. 이제부터 반도체는 미국과 중국의 전략적 자산에 속하게 될 것이다. 반도체가 원유나 철강처럼 전략적 자산에 속하게 되면, 원천기술 확보부터 생산시설 구축, 가격 책정과 거래까지 전 영역에서 정치적 선택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한다. <2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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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미래 투자 시나리오 | 최윤식 지음 | 알키 | 336쪽 |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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