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해안관광도로·연도교 등 조기 착수 기대

완도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 제 5차 국도 건설 위치도. 사진 = 완도군 제공

완도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 제 5차 국도 건설 위치도. 사진 =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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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이 미래 발전 전략으로 내세운 광주~완도·완도~고흥·노화~소안 간 연도교 등 현안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차 구간(강진 성전~해남 남창)이 ‘중점 추진’노선으로 최종 확정되어 사업의 조기 착공이 가능해졌다.

군에서는 공사 중인 광주~강진 성전까지 1차 구간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국가계획으로 확정된 강진 성전~ 해남 남창까지 2차 구간을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등 조기 착공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되면 2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단축돼 접근성 개선과 물류비 절감으로 관광, 수산업 등 군의 산업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해안관광도로 중 유일하게 미 개통 구간이었던 완도~고흥 간 구간이 지난해 5월 20년 만에 국도로 승격됐다.


앞으로 약 9천억 원의 전액 국비를 투자해 완도 약산~금일~고흥 거금도를 차례로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 사업이 추진된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가 개통되면 3시간 걸리던 이동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돼 완도가 영호남 교류 및 해양관광의 거점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화~소안 연도교 건설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비법정 도로였던 해남 송지~노화읍~소안면 구간(25.7㎞)이 이달 초 지방도 806호선으로 지정되면서 국·도비 등 재원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노화~소안 연도교’의 2단계 구간인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 정부 예산에 ‘구도~소안 간 연도교 건설’ 타당성 조사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제 20대 전남도 대선 공약 정책 과제에 포함되는 등 연도교 건설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연도교가 건설되면 노화, 소안, 보길 등 3개 읍·면이 하나로 통합되어 식수, 교통, 생활, 문화, 교육 등 도서민의 불편 해소와 전복 산업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 시설 개량 사업이 반영됐다.


고금 구간은 2001년 국도 77호선 승격 이후 신지대교와 고금대교, 장보고대교가 차례로 개통되면서 교통량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노폭 협소, 선형 불량 및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앞으로 412억 원을 투입하여 7.2km의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 및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4대 핵심 SO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우리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해양바이오산업, 해양관광 거점 도시 등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SOC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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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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