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들, 이재명 지지" vs 이준석 "컨셉질"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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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최근 '동물권'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온라인에서 또다시 설전을 벌였다. 고 의원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직격했고, 이 대표는 해당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보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동물권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 의원은 지난 14일 "이렇게 많은 반려동물들이 지지표명 해줬다"면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반려견들의 사진을 올렸다.

이에 이 대표는 16일 "민주당이 진짜 이상한 게 동물권의 기본이 동물을 도구로 쓰지 않는다는 것인데, 동물을 선거운동의 도구로 쓰는 것 자체가 동물권에 대한 몰이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낸다는 반려동물 정책이라는 것에 대해 동물의 의사표시가 있을 수도 없다. 동물권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생각 있으면 받아주겠다"며 "고 의원님 숙제 드리겠다. '동물권'"이라고 썼다. 이 대표는 고 의원의 이 같은 선거운동에 대해 "컨셉질"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시장을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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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고 의원은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그 당의 대표는 한가하신가 보다. 지금이 대통령 선거인 걸 모르냐"며 "국민들이 보고 싶은 건 고민정 vs 이준석이 아니라 윤석열 vs 이재명의 정책토론"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본인이 자꾸 나서는데 그보다는 토론을 극도로 피해온 윤석열 후보를 먼저 잘 설득하셨어야 한다"며 "당 대표께서 이렇게 토론을 좋아하시는데 왜 그렇게 국민의힘 후보는 토론을 피하셨는지 의문이다. 대표가 역할을 제대로 못하신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그는 "잊고 있었는데 국민의당에서 성 상납 의혹이 사실인지 물었던 것 같은데, 그 숙제는 하셨느냐"고 덧붙였다.


이에 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고 의원님이 어떤 유튜브 채널 구독하시는지 알 것 같다'며 "오늘도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 에너지 넘치게 파이팅"이라고 비꼬았다. 이는 자신의 '성 상납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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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 또한 페이스북에서 고 의원을 향해 "이 대표와 함께 직접 유세 다녀보시겠나. 말보다는 경험이 더 나은 답일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이라며 "민주당은 제대로 된 실체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습관부터 가져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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