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1월 매출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이어진 17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위반하는 재벌 CJ대한통운 규탄! 서비스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택배노조의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이 이어진 17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위반하는 재벌 CJ대한통운 규탄! 서비스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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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 파업이 50여일이 지나면서 회사 소속 대리점과 비노조원 택배기사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17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8일 시작된 택배노조 파업으로 대리점들이 적자에 시달리면서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철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장은 "통상 11월부터 1월까지 10~15% 정도 수입이 늘어나는데 파업이 시작된 작년 연말부터 마이너스 상태"라면서 "올 1월에만 해도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노조 택배기사들의 고충도 심각하다. 김슬기 비노조 택배연합 대표는 "파업 이후 거래처들이 이탈해서 물량이 적게 잡아도 30% 이상 빠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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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이고 명분 없는 파업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업 참여로 소득이 줄어든 노조원들의 동요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파업에 동참했던 1650여명의 노조원은 이날 현재 200여명이 이탈해 현업에 복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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