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업종서 DSR 상승해 한계기업 발생 우려
"코로나 위기 지속…금리 인상 등 경영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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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3월 말 종료 예정인 대출만기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담아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제출한 건의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감소하고 중소기업의 대출 금액은 급증하는 등 고용 위축, 경영여건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측은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대출 증가율이 급증하고 있다"며 "만약 만기연장 조치가 종료된다면 대부분 업종에서 DSR(원리금 상환 비율) 상승해 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다수의 한계기업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기중앙회가 조사한 '중소기업 대출만기연장 의견조사'에서는 중기·소상공인 87%는 추가 연장을 희망한다고 답해 만기연장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금융위에 대출만기 추가 연장 건의…"대면업종 위기"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중기중앙회는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추가 연장할 것과 연착륙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정책 마련도 건의했다.

중기중앙회가 제안한 금융 대책은 ▲상환청구권 없는 매출채권 팩토링 확대 ▲저금리 대환대출 ▲취약차주 대상 이자 채무 면제 ▲정책금융 추가 공급 등이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와 같은 기업이 대응하기 어려운 외부적 요인에 건실한 기업이 쓰러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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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9월 3차 연장 시기보다 최근 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배 이상 늘었다"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6개월 만에 세 차례나 인상되는 등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추가 만기 연장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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