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사랑의 온도 164℃... 용산구 사랑의 온도 110.7℃
[서울시 자치구 뉴스]양천구 총 모금액 14억200만 원, 당초 목표액 대비 164% 이상 달성...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110.7% 달성(목표액 13억5200만원 훌쩍 넘겨 14억9641만원 모금)...도봉구, 예년보다 176% 상향된 5억2400만 원 모금, 코로나19 발생 이전 모금액 뛰어넘어...송파구 방이1동, 기증받은 폐휴대폰 재활용해 판매 수익금 취약계층 기부...강북구, IoT시대 스마트 플러그로 비대면 고독사 예방...광진구, 민 · 관 · 학 협력 마을 꿈나무 키운다...강남구,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기존 목표액을 초과 달성, 총 14억200만 원으로 뜨거운 사랑의 온도 164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 11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을 구청 1층 로비에 설치, 올해 2월14일까지 3개월간 꾸준한 주민 안내 및 홍보 등을 통해 자율적인 기부문화를 독려해왔다.
올해 구의 최종 모금액은 14억200만 원으로, 이는 당초 목표액인 8억5500만 원 대비 무려 164% 이상을 달성했다. 이 중 성금은 7억2400만 원, 성품은 6억7800만 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이웃을 사랑하는 모두의 마음이 소중한 기부로 모였다.
지난 12월에는 장애가 있는 신월6동의 한 주민이 각종 지원과 직업훈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모은 동전과 지폐 한 꾸러미를 직접 모금함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좁은 모금함 입구를 어떻게 통과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두툼한 지폐 다발을 비롯해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모은 용돈을 전달한 아이들,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한 쌀, 방한복, 난방용품 등 가슴 따뜻한 기부가 이어졌다.
이처럼 지난 3개월의 모금 기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곁을 나누고자 하는 구민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던 시간이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함께’라는 마음으로 희망온돌을 뜨겁게 달궈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위기가정의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소중히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따겨)’ 모금 실적 110.7%를 달성했다.
모금 건수는 1422건, 금액은 14억9641만원이다.
따겨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들이 낸 성금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돕는다. 구는 2001년부터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구 모금 목표액 13억5200만원을 훌쩍 넘겨 15억원에 달하는 모금 성과를 거뒀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을 모아주신 구민, 단체, 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21년11월15일부터 2022년2월14일까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5억24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액은 예년보다 176% 상향된 금액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금액도 뛰어넘은 금액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2022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포터즈 활동을 처음으로 진행,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사업체의 고액 기부가 이어져 여느 해보다 높은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울수록 나누는 기부문화를 함께 만들어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 모인 성금이 소외계층에 적시 적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은 위기가정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되는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운용될 예정이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방이1동에서 폐휴대폰을 기증받아 전문 업체를 통해 재활용 판매, 발생한 수익 일부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리본(ReBorn)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5일 방이1동주민센터에서는 폐휴대폰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 에코티앤엘(대표 한상무)과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에코티앤엘은 2019년 롯데월드와 기금 1억2000만 원을 적립하는 등 지금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방이1동과 손잡고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내 주민,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기증 참여를 홍보 ▲노후, 파손 등으로 사용하지 않는 폐휴대폰을 모아 재활용 휴대폰으로 판매하거나 파쇄 후 금속스크랩을 판매하는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한 사회공헌기금 조성에 앞장선다.
이렇게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은 올 연말 방이1동주민센터를 연계해 참여기관(단체) 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내 취역계층, 사회복지기관 등에 성금 및 성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방이1동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폐휴대폰으로 사랑을 전하세요!’ 캠페인을 펼친다. 지역내 공동주택, 학교, 학원, 종교단체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설치, 적극적인 참여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
기증받은 폐휴대폰은 디지털 포렌식을 활용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정보를 깨끗하게 삭제한 후 재활용된다. ‘리본(ReBorn)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는 방이1동주민센터나 에코티앤엘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리본(ReBorn) 프로젝트’는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에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모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가구에 설치, 지속적으로 관찰해 비대면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 1월 기준 강북구에 29만8727명의 인구가 거주 중이다. 이 중 65세 이상 인구는 6만448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1.58%를 차지, 이는 초고령화 사회의 기준인 20%를 넘어선 수치다. 또 전체 14만4529가구 중 6만1790명이 1인 가구로 비율이 42.8%에 달한다.
강북구는 이런 고령화사회를 직면하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플러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내용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플러그를 고독사 위험 1인 가구에 설치해 돌봄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고독사 위험 체크리스트에 따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단된 1인 가구와 기존 강북구 안심케이서비스 연계 대상자 등이다.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지원대상자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하며 지원 대상자의 동의를 얻는다. 스마트 플러그의 필요성, 사용방법 등을 직접 설명하기 위한 취지다.
사용 방법은 스마트 플러그를 전기 콘센트에 꼽은 뒤 TV,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 코드를 스마트 플러그에 꼽아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 플러그는 사용 중인 전자제품의 전략량을 측정하는 동시에 방 안의 조도 변화도 감지한다.
복지플래너는 설치 대상자와 상담을 통해 고독사 위험도 단계에 따라 긴급신호 감지 시간을 설정한다. 가령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 가정에 설정된 시간 이상 전력량 및 조도 변화가 없을 시 복지플래너에게 위험신호를 보낸다. 위험신호는 복지플래너의 PC 및 업무용 휴대전화에 표시되며, 담당자는 즉시 유선 및 가정방문으로 1차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 긴급상황 발생 시 대상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 긴급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어르신들을 방문할 수가 없는 시기에 이번 사업으로 돌봄취약계층의 관리에 빈틈이 없어지길 바란다”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발빠른 정책들로 더욱 살기 좋은 강북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온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2022년 광진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2015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학교 및 마을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민) ▲구청과 교육지원청(관) ▲학교(학)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광진혁신교육지구를 구축, 다양하고 주체적인 교육환경과 내용을 제공해왔다.
혁신교육지구는 경쟁적인 입시 위주 교육과정을 탈피,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교육생태계 조성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광진구는 혁신교육지구를 통해 ▲유기적인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배움과 쉼을 위한 마을활동 지원 체제 강화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총 5개 분야 3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 인적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학교의 매개체를 만드는 ‘마을강사’ 발굴 및 강사료 지원, 학교 밖 마을의 교육콘텐츠를 활용하여 다양한 배움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학교’ 공개모집, 광진정보도서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독서활동 및 음악교실을 제공하는 ‘따뜻한 BOOK·소리’ 등이 있다.
청소년 재능개발과 자기주도적 성장을 위해서 혁신교육지구는 청소년 동아리 ‘광클’ 활동도 지원한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소년 특기 및 매력 발산을 위한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e-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해 체험과 소통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 ‘집콕!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게임으로 풀어가는 지역스토리텔링’ 등 온라인 강의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와 마을을 연계하는 다각적인 학습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혁신교육지구를 통해 ‘너와 나, 우리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비 5억원, 시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주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2022∼2026 중장기 보육 발전 계획을 수립, 5년 동안 323억4336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실시한 설문조사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믿을 수 있는 공보육 체계 확립 ▲보육서비스 질 향상 ▲지역사회 보육생태계 구축 등 3대 정책목표와 17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63개에서 2026년까지 75개로 확충,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을 연계해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강남구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특히 구민 요구사항 1순위인 ‘영유아 놀이 ·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현재 2개소에서 2026년까지 7개소로 늘리고, ‘스마트 실내 놀이 ·체험 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또 어린이집 내 발달지연 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영유아 발달검사를 실시하고 경계성 아동을 위한 보조교사를 파견한다. 표준보육과정과 부모의 요구에 적합한 ‘놀이특화프로그램’을 제공, 지역내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재원 아동 중 만 24개월 이상이면 구비로 전액지원 받을 수 있다.
2025년 문을 여는 역삼동 어린이문화회관은 상상도서관, 놀이체험관, 소공연장 등을 갖춘 영유아 보육서비스의 메카로 기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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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자녀양육과 돌봄의 책임이 공공에도 있다’는 생각으로 영유아 ·아동 ·청소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남다운 최적생활 보장으로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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