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난해 매출 1조1530억원… 영업이익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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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3,100 전일대비 8,900 등락률 -6.27% 거래량 32,719 전일가 142,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스클루정'의 기술 수출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실적이 매출액 1조1530억원, 영업이익 889억122만원이라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2%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무려 423.6%나 성장했다. 316억4658만원을 기록한 당기순이익 역시 31.1% 성장했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 1조55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 순이익 405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신약 허가를 받은 펙수클루정의 기술 수출 성과, 나보타의 수출 본격화, 수익성이 높은 전문의약품(ETC) 품목의 안정적인 성장이 대웅제약의 지난해 매출 신장과 영업이익률 개선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의 ETC 부문은 지난해 7780억원으로 전년 7094억원보다 9.7% 성장했다. 항암치료제 '루피어', 고지혈치료제 '크레젯' 등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을 주축으로 견조하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정이 출시되면 ETC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1144억원으로 전년 1133억보다 소폭 성장했다.

나보타 매출은 지난해 796억원으로 전년 504억원 대비 무려 57.9%나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고, 기술 관련 분쟁이 일단락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60% 이상 늘어났다. 전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서 매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면서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안에 유럽과 중국 시장에도 나보타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나보타 외 글로벌 매출도 지난해 369억원으로 전년도 148억원 대비 149.3%나 성장했다. 펙수클루정이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 1, 2위인 미국, 중국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등을 대상으로 1조1000억원 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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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지난해는 자체 신약 개발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대웅제약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가 결실을 거둔 한 해였다“며 “올해는 펙수클루정, 나보타 등 우수한 자사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적극적인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며 회사의 성장과 가치 제고를 동시에 도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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