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가 전이금속 수요 증가 전망에 힘입어 76억달러(약 9조1139억원)의 반기 배당을 선언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BH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HP는 서호주 필바라 지역 광산에서 철강 원료인 철광성을 생산해 수익의 대부분을 얻고 있다. 2030년까지 BHP 수익의 절반이 이 같은 '미래에 직면한 상품'에서 나오길 바라는 마이크 헨리 CEO는 회사가 성장을 제공하고 주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단이 있다고 밝혔다.

헨리 CEO는 탄자리나의 니켈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투자 및 지원을 위한 최근의 BHP 거래를 언급하며 "탐사 및 진입이 진행중"이라면서 "우리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가격으로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BHP가 2021년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한 97억달러의 이익을 발표한 후 305억달러의 지속적인 영업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시장 전망치를 앞지른 결과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 주당 1.50달러의 사상 최대 규모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12월 말 순부채는 61억달러로 전년 동기 118억달러 감소했다.


이 회사는 순부채에 대한 새로운 목표 범위를 50억~150억 달러로 발표했는데,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줄 수 있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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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브로다 RBC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은 성공적인 통합을 추진했을 뿐 아니라 재정적으로 매우 견고한 반년을 보냈다"면서 "그룹은 향후 M&A 또는 현금 수익을 위해 여지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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