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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스웨덴이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4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스웨덴의 이 같은 결정은 3차 접종의 효과가 접종일로부터 약 4개월 뒤 감소한다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따라 스웨덴은 4차 접종을 추가 접종으로 권장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됐다"고 부연했다.

현재 미국과 영국은 3차 접종까지를 '기초접종'으로 하고, 4차 접종은 부스터샷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스라엘이나 칠레에서는 요양시설 등에서 우선 2차 접종을 진행중이며, 우리나라도 14일 면역저하자나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 180만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 4개월 뒤 4차 접종을 시행키로 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스웨덴의 감염병 책임자인 안데르스 테그넬은 "80세 이상의 사람들이 (두번째 부스터샷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일부 과학자들의 의견을 인용해 "모든 사람에게 몇달에 한번 씩 다시 주사를 맞도록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노인과 면역저하자에게 부스터샷을 집중 접종토록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웨덴에서 사용중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일반적으로 몇 주 간격을 두고 초기 2회 투여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한 프로젝트에 따르면 스웨덴 거주자의 73%가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거나 초기 2회 접종을 받았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5만3000여명을 넘어섰던 스웨덴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300명대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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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80세 이상의 모든 고령자와 요양원 거주자, 자택에서 생활보조 서비스를 받는 경우도 모두 첫 번째 추가 접종 후에 최소 4개월 이내에 두번째 접종을 받도록 해왔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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