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호실적…영업익 10조 예상"

물류난 영향에 HMM 작년 영업익 7兆 전망…한국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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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HMM close 증권정보 011200 KOSPI 현재가 19,680 전일대비 420 등락률 -2.09% 거래량 834,615 전일가 20,100 2026.05.15 11:28 기준 관련기사 HMM, 본점 소재지 부산으로…임시주총서 가결 HMM 나무호 두바이항 도착…화재 원인 조사 본격화 같은 종목인데 수익이 다르다고?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지난해 7조2000여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기업 중에서 네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14일 또는 오는 15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가 최근 석달간 뽑아낸 실적 예상 결과를 종합하면 HMM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조6802억원, 7조2077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이 맞다면 HMM은 53%의 영업이익률로 현대상선 시절을 포함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3,0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4.39% 거래량 16,543,401 전일가 296,000 2026.05.15 11:28 기준 관련기사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고객 뺏길 수 있다"…삼성전자 총파업 'D-6', 긴급조정권 부상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15,000 전일대비 55,000 등락률 -2.79% 거래량 2,954,529 전일가 1,970,000 2026.05.15 11:28 기준 관련기사 트럼프 "이란과의 협상, 더이상 참지 않을 것…반드시 합의해야"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 포스코( POSCO홀딩스 POSCO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5490 KOSPI 현재가 480,5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1.23% 거래량 380,142 전일가 486,500 2026.05.15 11:28 기준 관련기사 투자금 부족, 반대매매 위기...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기회가 왔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4배 주식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6조6789억원을 기록한 현대자동차(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30,000 전일대비 18,000 등락률 +2.53% 거래량 2,696,692 전일가 712,000 2026.05.15 11:28 기준 관련기사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기자수첩]'현대판 러다이트' 멈춰선 공장의 의미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를 앞지르게 된다.

4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4조3291억원, 2조5287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일반적으로 4분기는 최성수기인 3분기에 비해 물동량이 줄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준다. 다만 지난해엔 한 해 전보다 2배 넘게 오른 해상운임과 항만 적체현상에 힘입어 3분기를 능가할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간 적자에 허덕이며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관리를 받았던 HMM은 지난해에 실적 반전을 이뤄냈다. 2020년 4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직전 분기 실적을 갈아치우며 최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HMM의 이 같은 호실적을 부활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올해도 호실적은 이어질 전망이다.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1일 4980.93을 기록하며 5000선 아래로 떨어지긴 했지만 증권업계는 올해 HMM의 영업이익이 7조6000억~10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계약 비중이 많은 HMM의 특성상 해상운임 하락이 반영될 때까지는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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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영업이익이 34% 정도 성장해 1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장기계약 비중이 높아 올해 운송할 계약물량의 운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효과 때문으로, SCFI 하락 여부와 관계없이 실적은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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