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5년, 윤석열 "토익·한국사 등 공인성적 인정기간 연장"
"채용시장 얼어붙어 취준생 취업 준비기간 길어져"
"청년들 부담 가중될 수밖에"
[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토익, 토플, 한국사능력시험 등 공인성적 인정기간을 통상 2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1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석열씨의 심쿵약속' 37번째로 이러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현행 일부 공무원(5급, 7급, 외교관 등) 채용에만 적용되는 5년의 공인성적 인정기간을 특정직 등 공공부문 채용 전면으로 확대하고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민간기업도 공인성적 인정기간을 자율적으로 연장하도록 유도하여 수험생과 취준생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채용시장이 크게 얼어붙으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취업 준비기간도 덩달아 길어지고 있다. 공인 성적 기한이 통상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성적 만료 전에 취업이나 합격에 성공해야 하는 청년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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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인사혁신처의 설문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 약 75.1%의 수험생이 영어·외국어 공인성적 인정기간 연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2년이 지나면 어학시험 시행기관으로부터 성적 조회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전에 인사혁신처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미리 성적을 등록해두면 5년 동안 정부 보증 하에 성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구체적 시행방안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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