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를 논산에 유치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넓히고 국회의원 면담을 이어가는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다.


도는 9일 논산시청에서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유치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해 도는 우선 현재 운영 중인 육사 유치추진위원회를 ‘범도민추진위원회’로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과 함께 민간주도로 육사 유치 관련 서명운동 등 활동을 벌이며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셈범에서다.

특히 도청 안에 육사 유치 활동을 전담할 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재명 후보가 경북 안동에 육사를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후 도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유감을 표명, 육사 논산 유치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며 “차후에도 도는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국방의 새로운 미래라는 책임감과 자신감을 갖고 육사 논산 유치 활동을 중단 없이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정책토론회에 앞서 지난 7일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을 만나 육사 이전 등 5개 지역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10일 정해일 국방대 신임 총장을 만나 국방대 차원에서의 육사 논산 이전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는 등 육사 논산 이전을 위한 당위성 확보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양 지사는 “육사 유치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 정부 예산에 국방교육·연구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비 반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 외에도 이전 당위성이 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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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안동 소재 옛 36사단 부지에 육사를 이전할 것을 공약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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