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기능, 속도, 장착 무기, AESA 레이다 등에 촉각
KF-21 실전 배치되면 한국 공군 전투력 획기적 향상 전망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국 차세대 전투기 'KF-21'이 오는 6월께 첫 비행을 한다면서 한국이 자체 개발한 전투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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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중국 국방보 보도를 인용, 최근 한국 KF-21 시제기 3호기가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오는 6월께 KF-21이 첫 비행을 실시한다고 9일 보도했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매체들은 KF-21 전투기에 대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발한 신형 전투기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KF-21 전투기는 미국 F-22 스텔스기와 유사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내부 탄창이 없어 날개와 기체 하단에 미사일 등 무기를 장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스텔스 기능이 떨어진다면서 KF-21 전투기는 5세대에 준하는 전투기(4.5세대)라고 설명했다.


또 KF-21 전투기에는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터보팬 엔진 2개가 장착돼 마하 1.8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특히 AESA(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더 등 통합전자전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AESA 레이터의 최대 탐지거리는 약 200㎞이며, 1m 미만의 표적도 선명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 EOTGP(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와 IRST(적외선추적장치)를 탑재, 레이더가 꺼진 상태에서도 표적을 탐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이 자체 개발한 AESA 레이더는 중국산보다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이 밖에 KF-21에 장착될 타우러스 공대지 미사일과 공중전에 사용될 M61A1 20㎜ 발칸포에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 국방보는 한국은 미국 F-35 스텔스 전투기를 60대까지 늘릴 계획이며 F-15K 전투기, KF-16 전투기 등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KF-21 전투기가 실전 배치되면 한국 공군의 전투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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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매체들이 보도한 FK-21 전투기 관련 내용은 방위사업청 등 한국 국방 관련 기관들 공개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지만 중국이 한국의 무기 체계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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