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영업익에 GM·ESS 리콜, SK 합의금 반영"

"올해 목표 매출 19.2조…美中 등 생산능력 확대"

권영수 "품질·수익성 확보는 기본…미래투자 과감히 진행"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사진제공=LG엔솔)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사진제공=LG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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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30,5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2.60% 거래량 380,868 전일가 442,000 2026.05.15 11:59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이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 영향으로 3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엔솔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 영업이익률 4.3%를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었고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흑자를 내면서 2018년(2902억원) 이후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제너럴모터스(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7,2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39% 거래량 812,458 전일가 126,700 2026.05.15 11:59 기준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으로부터 받은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을 포함한 액수다. 일회성 비용을 빼면 매출 16조8597억원, 영업익은 917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목표치인 연 매출 18조9000억원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LG엔솔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에 다소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는 데다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매출 12조5700억원보다 42% 늘어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로 좁히면 매출은 3분기보다 10.2% 늘어난 4조439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흑자전환한 7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LG엔솔은 4분기 매출 증가에 대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에 따른 파우치 및 원통형 전기차 (배터리) 출하 물량 증가, 신규 IT용 소형 파우치 (배터리) 매출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GM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수익성이 다소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원재료비 상승, 물류비 증가 등 대외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LG엔솔은 지난달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면서 처음으로 경영 실적을 따로 발표하게 됐다. 기존엔 모회사 LG화학의 전지사업부문으로 실적을 공개해왔다. LG엔솔은 올해 매출 목표로 약 19조2000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보다 약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약 14% 늘어난 액수다. 목표치를 설정하면서 ▲연간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 ▲원통형 배터리 매출 확대 ▲고객사 반도체 수급 이슈 및 리콜 대응 물량 우선 공급 등에 따른 영향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올해 전기차 배터리 시설 투자에 6조3000억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총 투자액 4조원보다 58% 늘려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는 GM 합작법인(JV), 기존 해외 거점인 미국 미시간, 중국 등의 생산 능력 증설 계획, 연구개발(R&D) 투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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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엔솔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무엇보다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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