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만나달라"며 소주병 던진 60대 남성 체포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주한미국대사 면담 요청을 거절 당했다며 주한미국대사관에 소주병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경찰서는 A씨(65)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35분경 A씨는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 정문 우측 직원용 출입문에 빈 소주병을 던져 깨트렸다. 소주병이 깨지며 파편이 튀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가 아니었으며 소주병을 가방에 담아 직접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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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 대사 면담을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며 "이날도 만나기로 했는데 대사관 측이 말을 바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주한미국대사는 1년 넘게 공석으로 경찰은 A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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